셀핍과 아이엘츠 점수, 캐나다 영주권 점수로 환산

 캐나다 영주권 신청 시엔 언어 점수를 'CLB'라는 점수 체계로 변환해야 한다. CLB는 Canadian Language Benchmarks란 뜻으로 캐나다 언어 기준표 정도 되겠다. 

 셀핍의 경우 캐나다에서 영주권 진행을 돕기 위해 개발한 것이므로 CLB 점수로 환산할 것도 없이 동일하다. 즉 셀핍 시험에서 8점을 받으면 그대로 영주권 CLB도 8점이라는 뜻.

 

 

 

 

 하지만 영국의 영어 시험인 아이엘츠의 경우엔 좀 다르다. CLB 8을 얻기 위해서는 리스닝은 최소한 7.5를 받아야 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6.5를 받아야 전과목 CLB 8을 받을 수 있다. 즉, 다른 어떤 영역보다 리스닝이 한 단계 높아야 하고, 난이도는 아이엘츠가 셀핍보다 어렵다는 얘기다. 그 근거로 CLB 만점인 10점을 위해서 아이엘츠는 오버럴 8만 받으면 된다.

 

 

 

 

 그럼 셀핍 시험을 통해 8점을 받으려면, 몇 문제 쯤 맞아야 할까?

 스피킹, 라이팅의 경우 주관이 들어간 채점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점수를 예상하긴 어렵다. 하지만 리스닝, 리딩은 대략 몇 개 정도 맞아야 원하는 점수를 얻는지 예측이 가능하다.

 

 리스닝의 경우 위의 표를 참조해보면 최소 30개는 맞아야 CLB 8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문제를 3개씩 더 맞출 때마다 레벨을 하나씩 올릴 수 있다. 만점은 전체 38문제 중 3개만 틀리고 다 맞아야 해서 다른 영역 시험에 비해 기준이 높다.

 

 

반면 리딩의 경우는 CLB 만점 기준이 38개 중 33개이므로 리스닝 보다는 좀 관대한 편. 이런 걸 보면 아이엘츠나 셀핍이나 리스닝 점수를 좀 더 올려야 전체적으로 균등한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영주권을 위한 영어시험은, 학교 입학용 점수와 달리 높으면 높을 수록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그저 고득점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나도 블로그 그만하고 공부하러 가야지,,,,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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